◇제17기 박카스배 천원전(스포츠조선 주최, 동아제약 후원) 시상식이 19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박영훈 9단은 '85년생 송아지 동갑내기' 라이벌인 최철한 9단을 2대1로 꺾고, 지난 2001년 6회대회 11년만에 왕좌에 복귀했다. 우승상금은 2500만원이다.
박 9단은 오는 8월(예정) 중국 통리에서 중국 천원 타이틀 보유자와 한-중 통합 천원전을 벌인다. 박영훈 9단(왼쪽)과 최철한 9단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