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한-일 최고 자동차 레이싱 대회, 맞손 잡다!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01-22 10:40


◇21일 슈퍼GT코리아 조직위 사무실에서 개최된 슈퍼GT코리아와 슈퍼레이스의 파트너십 협약식에서 슈퍼GT 코리아 이명옥 조직위원장(왼쪽)과 슈퍼레이스 김준호 대표가 슈퍼GT코리아 올스타 대회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악수를 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 레이스 대회가 맞손을 잡았다.

세계 3대 그랜드투어링카(GT) 대회 가운데 하나로, 올해부터 한국에서도 열리는 일본 슈퍼GT의 한국 주최사인 슈퍼GT코리아조직위원회는 21일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조직위 사무실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와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슈퍼GT코리아 올스타전은 FIA GT, 독일의 DTM과 함께 세계 3대 GT인 슈퍼GT의 한국 대회로 오는 5월 18~19일 양일간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열리는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된다. 슈퍼GT코리아 올스타전에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가 서포트레이스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모터 스포츠 팬들에게 모터 스포츠의 진수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선사하게 됐다.

슈퍼GT코리아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 에스톤마틴, 아우디, 벤츠 등 시속 300㎞가 넘는 슈퍼카 머신들의 스피드 경쟁과 더불어 압도적인 스피드와 위용을 자랑하는 슈퍼레이스 스톡카의 짜릿한 질주가 펼쳐질 슈퍼6000클래스와 GT, N9000 등으로 구성된 올해 슈퍼레이스의 제2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실제 양산차를 베이스로 하는 슈퍼GT와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의 파트너십은 국내 모터스포츠의 수준을 세계 속에 어필하는 획기적인 일로 평가된다.

슈퍼GT코리아 이명옥 조직위원장은 "현재 슈퍼GT코리아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최고 권위의 슈퍼레이스와 파트너십 체결로 한국 모터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김준호 대표 역시 "글로벌 대회로 도약하는 슈퍼레이스 2013년 시즌에 슈퍼GT코리아 올스타전과 의미 있는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국내 팬들과 더불어 모터스포츠인들이 기대하는 2013년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슈퍼GT코리아와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앞으로 레이싱 차량 기술개발 및 자문, 레이스의 국제진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최명길, 오일기 참가)이 한국을 대표하여 슈퍼GT코리아 올스타전에 참가를 확정하고 대회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