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기원 허동수 이사장이 대한바둑협회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회장 당선 후 대의원총회의 의사진행을 맡은 허동수 회장은 "협회의 현황 파악과 의견 수렴을 위한 '발전-개혁위원회'를 구성해 현안 과제에 대한 종합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면서 "2013년을 대한바둑협회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 것"임을 선포했다.
2001년 한국기원 제1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현재 17대까지 4기 연속 연임 중인 허동수 신임 회장은 지난 7일 대한바둑협회 회장 후보에 단독으로 등록했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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