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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유남규 남편으로 아직도 오해…내 스타일 아냐"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2-04-24 13:43 | 최종수정 2012-04-24 14:07


사진='여유만만' 화면

'왕년의 탁구여왕' 현정화 마사회 감독이 동료 유남규 현 국가대표 감독과 얽힌 오해를 일축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현 감독은 유 감독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현 감독은 "태릉선수촌엔 많은 로맨스가 있다"면서 "남자 선수들이 훨씬 실력이 좋기 때문에 훈련을 도와주면 실력이 확 늘었다. 나는 유남규 감독님이 많이 쳐 줬다"고 밝혔다.

이에 MC 조영구가 "(탁구)치다 보면 눈이 맞을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묻자 현 감독은 "아직도 남편이 유남규 감독인줄 아시는 분들이 있다"며 "하지만 정말 내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남편이 오랫동안 탁구 파트너였고 호감형이다. 그런데 유남규 감독이 눈에 들어오겠냐"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여유만만'에서는 현 마사회 탁구단 감독이자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로 활동 중인 현정화 감독의 풀 인생스토리가 공개됐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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