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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도자컬렉션 'YUNA' 런칭쇼서 팬들과 만나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0-28 15:57


김연아가 28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YUNA'런칭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찬준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1·고려대)가 오랜만에 팬들을 만났다.

김연아는 28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YUNA' 런칭쇼인 '감동, 일상이 되다'에 모습을 드러냈다. 'YUNA'는 김연아를 컨셉트로 한 생활 도자기로 도자기업체 광주요와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가 함께 공동 제작했다.

브라운 계열의 원피스를 입은 단아한 모습으로 팬들앞에 선 김연아는 "이른 시간부터 기다렸다는 팬들이 있다고 들었다. 너무 고맙고 오랜만에 팬들을 만날 수 있다"며 "내 이름을 딴 제품이라 많은 부분에서 참여하려고 했다.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연아가 28일 도자 컬렉션 YUNA의 런칭쇼에 참가했다. 김연아가 자신의 머그를 들고 있다. 사진제공=올댓스포츠
김연아는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으로 머그컵을 꼽았다. 머그컵은 김연아의 신체비율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자신의 몸과 비슷한 머그컵을 마주한 김연아는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김연아는 YUNA 제품 전시를 관람한 뒤, 팬사인회를 가졌다.

올시즌 어떤 대회도 치르지 않겠다고 선언한 김연아는 스포츠외교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처럼 틈틈이 팬과의 만남도 가질 예정이다.

19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참석한 김연아는 10월에는 스위스 로잔으로 날아간다. 2012년 인스부르크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 자격으로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함께 세계 각국의 미디어들과 만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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