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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명, 진종오 꺾고 봉황기사격 50m 권총 우승

민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1-08-26 17:47 | 최종수정 2011-08-26 17:47


한국 남자권총의 간판 이대명. 사진출처=대한사격연맹

이대명(23·경기도청)이 선배 진종오(32·KT)를 꺾고 봉황기전국사격대회 50m 권총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이대명은 26일 전남 나주사격장에서 열린 일반부 경기에서 합계 662점(본선 568점+결선 94.0점)을 쏴 658.2점(본선 561점+결선 97.2)에 그친 진종오를 누르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남자 10m 공기소총 일반부 결선에서는 류재철(경기도청)이 699.3점(본선 595점+결선 104.3점)을 기록하며 우승했고, 한진섭(충남체육회·합계 699.1점), 김종현(창원시청·합계 698.9점)이 뒤를 이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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