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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슈퍼 히어로'다. 9일 밤 인천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 근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스포츠브랜드 휠라 F/W CF 촬영현장에서 박태환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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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패딩점퍼를 갈아입고 지퍼를 박력 있게 올리는 신에선 박태환 특유의 '용수철' 반응속도가 빛났다. 상하이에서도 0.63~0.67초의 세계 최강 스타트 반응속도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액션!" 구호가 떨어지자마나 지퍼를 어찌나 빨리 올리는지 클로즈업을 잡는 이동카메라의 스피드가 박태환의 손놀림을 따라가지 못했다. "카메라! 더 빨리!" 감독의 불호령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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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