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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가 아프리카의 IOC위원들을 상대로 한표를 호소했다.
유치위는 28일 저녁(한국시각) 아프리카 토고 로메 EDA OBA 호텔에서 열린 아프리카올림픽위원연합(ANOCA) 총회에 참가해 53개국 대표와 IOC위원 등을 대상으로 후보도시 공식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다.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에 이어 마지막으로 나선 평창은 '피겨퀸' 김연아를 비롯해 조양호 위원장 박용성 대한체육회(KOC)회장 나승연 대변인이 설명에 나섰다.
토고에서의 일정을 마친 유치위는 7월 1일 모나코로 향한다. IOC 위원이자 모나코 군주인 알베르 2세 결혼식에 참석하는 수십명의 IOC 위원들을 상대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2일 IOC총회가 열리는 남아공 더반에 입성할 예정이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7월 6일 자정에 결정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