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리듬체조 갈라쇼 'LG휘센 리드믹 올스타 2011'가 11일 오후 3시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런던올림픽을 꿈꾸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세종고)를 비롯 이경화(23·세종대) 김윤희(20·세종대) 등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들이 광저우아시안게임 이후 6개월 여만에 한무대에 서게 됐다.
무엇보다 예브게니아 카나예바(세계 랭킹 1위), 다리아 콘다코바, 다리아 드미트리예바 등 '세계 최강' 러시아 미녀 삼총사와 '우크라이나의 백조'로 불리는 안나 베소노바 등의 레전드급 연기를 눈앞에서 확인하는 흔치 않은 기회를 누리게 됐다. 아이돌 JYJ의 김재중이 무대 연출을 맡아 일찌감치 화제가 됐던 이번 갈라쇼에는 가수 테이와 김태우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북돋울 예정이다.
◇'나도 연재언니처럼' LG휘센 리드믹 올스타 2011을 보기 위해 고려대 화정체육관을 찾은 꼬마 관객이 분홍색 리본을 돌리며 리듬체조를 직접 체험해보고 있다.
한편 이날 공연장인 고려대 화정체육관 앞에는 '미래의 손연재'를 꿈꾸는 리듬체조 꿈나무들을 위한 체험존이 마련됐다.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공연 2시간 전부터 모여들어 볼, 후프, 곤봉,리본 등 리듬체조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