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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의 배려 넘치는 미담이 화제다.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테리어 공사 양해 구한다고 직접 한우 세트 돌린 탑스타 부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그는 "공사하는지도 몰랐는데 혹시 시끄럽지 않냐고 직접 찾아와 선물을 건네고 나이스한 모습과 매너를 보이고 떠났다고 한다"라며 "우리 회사 식구와 언니는 그와 인사를 나누고 2시간째 나를 놀리는 중"이라고 인사를 나누지 못한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소고기를 즐겨먹지 않지만 오늘 밤은 꼭꼭 천천히 음미해야지. 운도 없다. 정말"고 전했다.
글 말미에는 '#소고기불시착' '#대스윗함'이라는 해시태그를 붙이며 현빈 손예진 부부임을 알렸다. 이와 함께 현빈, 손예진 부부가 이웃들에게 돌린 한우 세트 사진도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신혼집 리모델링 공사하는데 혹시 시끄럽지 않으시냐고 현빈이 직접 집집마다 한우 세트 들고 찾아가서 양해 구했다고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현빈, 손예진은 지난해 3월 결혼했으며 그해 11월 아들을 출산했다. 현빈, 손예진 부부는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 마을의 고급 주택에 신혼 살림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은 지난 2021년 1월 약 100평 규모의 해당 주택을 48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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