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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의 '살아있는 전설'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각) 홈 캄프 누에서 벌어진 레반테와의 홈 경기서 메시의 결승골로 1대0 승리,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메시는 이번 시즌 이미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공격포인트 50개에 근접하고 있다. 시즌이 끝나지 않았는데도 34골에 13어시스트를 올렸다.
메시는 이번 우승으로 바르셀로나에 34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이니에스타의 32번 우승을 넘어섰다. 메시는 이번 시즌 자국리그 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와 코파델레이까지 두 개의 우승 트로피를 더 차지할 기회를 갖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전문지 마르카는 메시가 올해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돌아가는 발롱도르를 받을 후보 1순위라고 평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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