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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걔' 이수완, 베트남 '연매출 39억' CEO 됐다…수영장 딸린 집 공개 ('살아있네')[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3-06-30 11:30 | 최종수정 2023-06-30 11:32


'서프라이즈 걔' 이수완, 베트남 '연매출 39억' CEO 됐다…수영장 …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서프라이즈 걔'로 사랑 받은 배우 이수완이 '살아있네! 살아있어'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는 그 시절 '레전드 스타'들의 근황이 공개됐다.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재연배우로 활약하며 '서프라이즈 걔'라는 애칭까지 얻은 이중성. 이중성은 이후 이수완으로 개명했다. 배우, 가수 활동에 이어 쇼호스트로도 활동했던 이수완. 하지만 그간 근황이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수완은 "홈쇼핑을 하게 된 계기가 중간에 사업이 망했다. 말레이시아에서 폭삭 망해서 사회로 복귀할 자신이 없었다. 울타리 안에서 시작하고 싶어서 연기보다 쇼호스트로 활동했다. 좋은 연이 닿아서 이제는 베트남에서 사업 중"이라 밝혔다.


'서프라이즈 걔' 이수완, 베트남 '연매출 39억' CEO 됐다…수영장 …
이어 이수완의 베트남 일상이 공개됐다. 이수완은 "많은 분둘의 일요일 아침을 12년 동안 즐겁게 해드렸던 이수완"이라며 베트남 전경을 공개했다. 베트남 다낭에 살고 있는 이수완은 다낭 중심의 호텔식 아파트에 거주 중이었다. "여기가 제가 이 집에 살고 있는 이유"라며 집에 딸린 인피니티 풀을 자랑했다. 인피티니풀 밖에는 탁 트인 오션뷰가 눈길을 모았다. 출근 전 수영하는 여유를 즐긴 이수완은 일터인 카페로 향했다. 커피 원두 사업 중인 이수완은 연 매출 39억을 달성한 CEO가 됐다. 이수완은 "'부자의 탄생'이라는 카페 창업 서바이벌에 나간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됐다. 그때는 준우승에 그치긴 했다"고 밝혔다.


'서프라이즈 걔' 이수완, 베트남 '연매출 39억' CEO 됐다…수영장 …
이수완은 "베트남에서는 대부분 일하는 데만 신경을 싸고 있어서 생갭다 쉴 시간이 많지 않다"면서도 "혹시라도 제 연기를 기다리는 분이 계신다면 너무 잘 지내는 모습에서 배신감을 느낄 수 있을 텐데 저는 나름 행복을 찾으며 잘 지내고 있다"고 잘 살고 있는 근황을 밝혔다.

이수완은 6년 전 베트남 생활을 시작, 1년 전 베트남에 정착해 살고 있다고. 이수완은 "제 브랜드로 제 사업을 하는 중"이라며 "지금은 연기를 다시 하라고 해도 지금 하는 일을 안 놓치고 싶다. 집중하고 싶을 정도로 지금 일이 좋다"고 밝혔다.

연예계를 떠나 사업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는 "여기 계신 분들은 타고난 연예인 같은데 저는 타고난 연예인이 아닌 거 같다. 이런 거보다는 좀 내려놓고 편하게 집중할 수 있는 일이 잘 맞는구나라는 걸 되게 많이 느낀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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