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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아침에 꼭 하고, 꼭 먹는 게 있다.
62세 최화정의 30대 꿀피부와 특급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됐다.
최화정은 서울숲이 보이는 자신만의 양치존에서 양치로 하루를 시작했다. 서울숲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 양치를 하다보면 하루 10분 넘게 하기도 한다는 최화정은 물 세안을 하며 민낯을 공개했다.
63세라고는 믿기 힘든 꿀피부를 자랑한 최화정은 아침에는 물세안만 한다면서 "얼굴이 운동화가 아닌데 아침저녁으로 클렌저로 박박 닦으면 피부 보호 장벽을 없애는 것 같다. 밤에는 클렌징을 충실히 잘한다"고 밝혔다.
또 먹던 오이로 얼굴에 마사지를 하거나 전기밥솥에서 나온 수증기를 피부에 쐬는 등 어머니로부터 전수받은 피부관리비법도 알려줬다.
특히 선크림의 중요성을 강조한 최화정은 "집에 있을 때도 바른다. 비 올 때도 바르는 게 선크림이다. 목에도 바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는 유행어를 만들었을 정도로 평소 먹는 것에 진심인 최화정은 이날 자신만의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 그는 식초를 탄 따뜻한 물과 양배추, 사과 반 개를 먹은 후 2차로 요거트 바크를 폭풍 흡입했다.
"왜 살이 안 찌냐"는 PD의 질문에 최화정은 "살찐다. 근데 사실 나만의 비법이 있긴 하다. 난 간헐적 단식을 해서 16시간 안 먹는다. 그러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근데 매일 하는 게 아니다. 작작 해야지 싶을 때는 물만 마신다. 어떤 때는 24시간도 한다. 발등에 불 떨어지면 5일도 해봤다. 그래도 그렇게 살이 많이 빠지지는 않는데 모든 드레스는 맞는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이후에도 사과와 피넛 버터를 즐기면서, "칼로리는 중요한 게 아니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활짝 웃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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