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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도 럭비도 OK에서 트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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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최 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럭비 특채'의 이유와 의미를 소상히 소개했다. 최 회장은 "우리나라에는 3개의 럭비 실업팀(한국전력공사, 포스코건설, 현대글로비스)이 있습니다. 모든 럭비인들이 들어가고 싶은 선망의 대상인 만큼, 극소수의 선수들만 선택을 받으며 그 경쟁은 더없이 치열할 것입니다. 단지, 오랜 시간 럭비선수로서 앞만 보고 달려왔지만 여러 이유로 그 길의 문턱에서 포기해야만 했던 럭비인들에게 럭비를 계속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었습니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저희 'OK금융 읏맨 럭비단'은 선진국형 아마추어 스포츠 클럽팀'을 지향합니다"라면서 "'일하면서 제2의 럭비 인생을 즐긴다' '일하는 럭비선수'의 콘셉트로 일을 하며 생계 걱정은 덜고, 일과외, 주말 시간을 활용해 스포츠를 즐기며 오랜 시간 가꾸어온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 모델의 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회장님의 프러포즈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럭비를 향한 꿈과 열정을 지닌 동호인, 외국인, 클럽선수들도 무조건 '오케이'다. "전문체육인이 아닌, 지금은 럭비를 안하고 있는 직장인이나 럭비 동호회에서 활동하시는 개인사업자, 클럽활동 중이신 외국인들도 환영합니다. 누구라도 저희 OK럭비단과 함께 훈련하고 시합에도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시합수당 등 훈련지원금과 국내외 전지훈련에도 참가하실 수 있는 혜택도 드리니, OK럭비단의 멤버로 함께 하시고 싶은 럭비인들께서는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시길 바랍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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