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주)는 30일 서울 서초구 더 케이(The K) 호텔에서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송 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안실련) 공동대표, 정진행 현대차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취학 어린이(만 3~5세) 대상 교통안전 교재 제작 및 보급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교통문화지수가 하위 20%에 해당하는 지자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0만부를, 키즈현대 홈페이지(http://kids.hyundai.com)를 통해 신청한 어린이집에 선착순으로 5만부를 배포할 계획이다.
또, 교통안전 교재를 전자책(e-book) 형식으로도 제작해 키즈현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다운받아 학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티커 붙이기 ▲틀린 그림 찾기 ▲미로 찾기 ▲보드 게임 등 놀이를 활용한 교재 구성으로 어린이들이 교통안전 교육에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통해 안전문화 의식을 갖도록 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교통안전 교재 보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어린이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어린이 교통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2013년 국토교통부, 안실련과 함께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통학버스 승·하차보호기인 '천사의 날개' 기증 캠페인을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도 1500개를 기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안전 퀴즈왕을 선발하는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 필수 안전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안전짱' 등 다양한 어린이 안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키즈현대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교통 안전과 관련한 교육 영상, 안전 가이드, 웹툰, 포스터 등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까지 안전 지식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많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경제산업1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