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호, 시즌 첫 주급 3억2800만원
기사입력 2000년 04월 19일 01시 35분
박찬호가 18일 구단으로부터 올해 첫 주급을 받았다. 금액은 29만6150달러(약 3억2800만원)
박찬호는 메이저리그의 관행에 따라 앞으로 시즌중 2주마다 한번씩 13차례에 걸쳐 연봉을 나눠 지급받게 된다. 이날 받은 주급은 올 연봉 385만달러의 13분의 1에 해당하는 금액.
박찬호가 개막 2주간 3경기를 치른 점을 감안하면 한 경기당 9만8718달러(약 1억900만원)의 초고액을 벌어들인 셈이다. 박찬호는 올시즌 연봉계약을 앞두고 스콧 보라스사단에 합류했으며 확정연봉 385만달러에 인센티브 40만달러를 받게돼 있다.
[LA＝민훈기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