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주, 시드니티켓 획득실패
기사입력 2000년 04월 17일 14시 25분
한국여자마라톤의 간판스타 권은주(23)가 시드니올림픽 출전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권은주는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벌어진 로테르담마라톤에서 28㎞ 지점부터 왼쪽발목부상이 재발해 정상적인 레이스를 펼치지 못한 끝에 올림픽출전 자격기준인 2시간33분에 훨씬 못미치는 2시간41분25초로 12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한국은 시드니올리픽 여자마라톤에 지난 9일 대표선수선발전에서 2시간29분44초로 우승한 오미자(익산시청)만을 출전시키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