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이경섭 음반 제작자로 변신
기사입력 2000년 04월 16일 15시 23분
작곡가 이경섭이 신인가수를 발굴, 음반 제작자로 변신한다.
이경섭은 `슬픈 언약식' `나만의 슬픔'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슬픈 영혼식' 등을 만들며 히트제조기로 떠오른 작곡가.
최근 `등대지기'란 앨범을 내놓으며 가수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그가 최근 본 엔터테인먼트를 창업하며 본격 제작자로 나서게 됐다.
이경섭이 선택한 신인가수는 김성집(19). 반듯한 외모와 음악에 대한 열정이 2000년 가요계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를 거라고 장담한다.
오는 6월말 선보일 김성집의 데뷔곡은 이경섭이 그동안 추구해온 발라드와는 달리 중국풍 클래식 발라드가 될 거라고 소개.
또한 김성집의 앨범제작 전과정을 인터넷(www.daum.net)에 띄워 네티즌이 직접 듣고 가사와 곡에 대한 조언을 할 수 있게 했다.
[김소라 기자 so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