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가수 드림팀 일본열도 공략
기사입력 2000년 04월 13일 14시 09분
H.O.T S.E.S 신화 이정현 터보 박정현 김경호 자우림 클릭비 등 톱가수들이 드림팀을 구성해 일본열도를 달군다.
다음달 27일 오후 6시, 일본 도쿄의 콘서트홀 `젭 도쿄(Jepp Dokyo)'에서 펼쳐지는 공연에 이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출연,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탤런트 이병헌과 김선아가 진행을 맡은 이번 콘서트는 음악전문채널 m.net이 6월 2일 m.net Japan의 개국을 앞두고 마련한 축하행사의 일환.
제작비 5억원 규모의 초대형 콘서트로 3000여명의 일본팬들을 무료로 초청, 현지에서 한국음악 붐을 일으킨다는 취지다.
이날 콘서트에는 우리나라 가요계의 각 장르를 대표하는 가수들 외에도 일본의 빅 아티스트 2팀이 우정 출연할 예정.
특히 이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의 방송 음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오는 6월로 예정된 일본문화 3차 개방에 앞서 보다 구체적인 한일 대중문화교류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소라 기자 so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