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시 존스, 하버드대 뮤직과 교수로 임용

기사입력 2000년 04월 11일 15시 54분


작곡가겸 편곡가와 프로듀서로 활동을 펼쳐온 퀸시 존스가 하버드대학교의 아프리칸-아메리칸 뮤직과의 종신교수로 임용됐다.

77회에 걸쳐 그래미상 수상후보로 오른 기록을 갖고 있는 퀸시 존스의 아프리칸-아메리칸 뮤직의 교수직은 타임 워너사의 기금 기부에 의해 뒷받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버드의 대변인 레베카 롤린스는 타임 워너사가 기금을 얼마나 내놓았는 지 밝히지 않았지만 이러한 형태의 기부는 보통 300만 달러 이상이라고 말했다.

회사 또는 법인체의 미국대학에 대한 기금 기부에 따른 아프리칸-아메리칸 뮤직과의 교수임용은 최초의 일이다. 이에 따라 퀸시 존스는 음악학과 아프로-아메리칸학과 관련된 과에서 최상급의 교수직을 종신으로 보장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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