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야' 김현지 대신 류은주 투입
기사입력 2000년 04월 11일 14시 57분
김지혜 안진경 김현지 등 여성트리오로 구성됐던 투야의 멤버중 김현지가 빠지고 새 멤버로 류은주(20)가 투입됐다.
류은주는 고려대 일어일문학과 2학년 휴학중. 서울 태생이나 7살때부터 일본에서 성장해 도쿄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귀국해 고려대에 진학했다.
현재 한국 대표가수로 MBC TV `목표달성 토요일'에 출연중인 투야는 22일부터 류은주로 교체된 팀으로 출연하게 된다. `목표달성…'에서 투야는 한 일 양국의 연예계 신인중 데뷔전 준비과정부터 데뷔때까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누가 성공적인 데뷔를 하느가'를 가늠하는 `신인탈출 한일대결'이란 코너에 출연해왔다.
류은주는 일본에서 `카와이(Cawaii)' 등 잡지의 표지모델로 활동해와 일본인들에게 낯익은 얼굴.
류은주의 이번 투야팀 영입은 오디션을 통한 노래와 춤 실력은 물론, 12년간 일본에서 교육받은 능숙한 일어실력이 강점이 됐다.
투야는 오는 7,8월중 일본에서 음반을 내고 정식 데뷔한다.
[이준형 기자 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