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컵 16강 먼저 달성'
기사입력 2000년 04월 11일 13시 59분
월드컵 16강, 최경주의 PGA 우승, 박찬호의 사이영상 수상, 한국선수의 NBA 진출중 어느 것이 가장 먼저 실현될까?
네티즌들은 한국축구의 월드컵 16강 진출이 가장 빨리 달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전문 여론조사 사이트인 팬페이퍼닷컴(www.fanpaper.com)이 3월22일부터 4월10일까지 실시한 인터넷투표 결과, 전체 투표자 2001명중 절반에 가까운 968명(48%)이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이 가장 빨리 실현될 것으로 보았다. 네티즌들은 2002년 월드컵 개최국의 잇점과 역대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는 한국팀의 전력을 높게 산 것으로 분석됐다.
4개 항목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인터넷투표에서 한국축구의 월드컵 16강 진출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430명(21%)은 프로골퍼 최경주의 PGA투어 우승을 클릭했고, LA다저스 박찬호의 사이영상 수상(369명．18%)과 한국농구선수의 NBA 진출(234명．12%)이 그뒤를 이었다.
[김세훈 기자 sh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