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뉴스부] 그 사내가 웃은 이유
기사입력 2000년 04월 07일 14시 45분
한 사내가 조 통의 약국에 들어오더니 말했다.
"콘돔 한 갑 주시오."
그러더니 돈을 내고는 뒤집어지게 웃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다음날 사내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콘돔을 사고 크게 웃으며 나갔다.
이상하게 생각한 조 통은 조수에게 그 남자가 다시 오면 따라가 보라고 시켰다.
아니나 다를까, 그 남자는 다음날 약국에 와서 다시 한 번 그런 행동을 되풀이했고, 당연히 조수는 그를 따라가 봤다.
30분 후, 조수가 돌아왔다.
"그 사람을 따라가 봤나?"
"네."
"그래, 그 남자는 어디로 가던가?"
그러자 조수가 말했다.
"선생님 댁으로 들어가던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