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민, 나산과 모델 계약 체결
기사입력 2000년 04월 03일 14시 28분
김 민이 패션전문 업체인 나산과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여성용 화장품 전문회사인 이넬 화장품과 1억원대의 모델료를 받고 계약을 한 김 민은 최근 나산의 여성용 브랜드 `예츠' 모델로 6개월 전속 계약을 했다. 여자배우라면 누구나 선망하는 화장품과 의류 광고를 한달 사이에 하는 촬영하는 연타를 날리는데 성공한 것.
나산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김 민의 주가를 높이 사 모델로 발탁했다는 후문. 제2의 `컴퓨터 미인'이라 불리는 김 민의 지성적인 이미지가 `예츠'의 컨셉트와 잘 맞아떨어질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김 민은 성룡이 제작 주연하는 `더 액시덴탈 스파이'의 주연배우로 활약 중.
터보의 뮤직 비디오를 찍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김 민은 지난 1일 지난 1일 10박 11일의 일정을 끝내고 귀국했다. `예츠'의 광고 촬영 등 국내 일정을 소화한 후 `더 액시덴탈 스파이' 촬영차 4월 말 터키로 떠난다.
[전상희 기자 fr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