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이모저모
기사입력 2000년 04월 03일 00시 52분
이들은 "SK가 재계약을 원한다면 응하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주저없이 "예스"라고 대답.
◇창단 첫 우승을 이룬 SK가 청주시로부터 카 퍼레이드 제의를 받았다.
박형도 사무국장은 경기직후 "청주시 관계자로부터 선수들의 우승 기념 카 퍼레이드를 하지 않겠느냐"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는 2년연속 우승을 이룬 지난 시즌에 연고지인 대전에서 팬사인회와 카 퍼레이드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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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식회사의 최태원 회장은 올시즌 처음 관전한 경기에서 우승 장면을 보며 감격스러워했다. 가족들과 함께 나온 최회장은 선수들에게 일일이 꽃다발을 걸어주며 악수를 나눴다.
◇준우승한 현대 선수단은 경기직후 경기도 용인 마북리 숙소로 향했다.
숙소에서 간단한 미팅을 갖고 휴식을 취한 선수단은 오후 7시30분부터 서울 압구정동 삼원가든서 구단 임직원과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회식을 갖고 다음 시즌을 향한 새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