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정동 A&C서 공연
기사입력 2000년 03월 30일 15시 08분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정동 A&C에서 공연을 갖는다.
지난 연말 발표한 애창가요를 리메이크해 담은 `노스탤지어'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성숙한 노련미로 `순수로의 회기'를 노래하고 있는 이은미는 독특한 곡해석력으로 예전 노래들을 맛깔스럽게 표현해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은미는 이번 공연에서 `가시나무'를 비롯해 `사랑은 유리같은 것'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이별노래' `그대 내게다시' `너를 사랑하고도' 등 리메이크앨범에 수록된 전곡을 들려준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패러독스가 섞인 판토마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재경씨가 출연, 또다른 노래전달을 시도한다.
이은미의 라이브 패밀리, 박상민 김경호 이정봉 자우림 등이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
4일 저녁 공연에서는 이은미 팬클럽 `맨발'을 위한 특별무대가 마련된다. (02)324－87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