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성남에 홈첫승 안겨
기사입력 2000년 03월 30일 14시 38분
성남 일화 이상윤이 2000대한화재컵 프로축구 조별리그 예선 B조 전남전에서 지난 1월 천안에서 성남으로 연고지를 옮긴 팀에 홈 첫승을 안겼다. 성남은 부산과 함께 2승1패(승점 6점)를 기록했으나 다득점에서 뒤져 2위를 달리고 있다.
포항경기에선 부천SK의 조진호(부천)가 연장 골든골 포함, 2골을 터뜨리며 2대1로 친정팀 포항을 울렸다. 울산 현대는 대전과의 홈경기서 GK 김병지가 승부차기에서 첫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킨 데 이어 대전의 3∼5번째 키커인 이상규 김성근 최은성의 볼을 막아내 3대2로 이겼다.
창원경기선 수원 삼성이 역시 홈팀 안양 LG에 승부차기 끝에 5대4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