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의 김종국-김민 베드신 찍어
기사입력 2000년 03월 29일 14시 50분
화제의 작품은 터보의 후속곡 `투나잇'의 뮤직비디오. LA의 한 세트를 빌어 찍은 두 사람의 베드신 촬영은 김세훈 감독과 촬영감독, 그리고 두 남녀주인공만 참여한 가운데 극비리에 진행됐다고 한다.
국내 뮤직비디오계에서 베드신은 전무했던 일이며, 더구나 유명 가수가 직접 주인공으로 나서는 것도 처음이라 관심을 모은다. 김감독과 터보의 소속매니지먼트사인 스타뮤직(www.starmusic.co.kr)은 현재 국내 심의기준을 놓고 베드신의 편집 수위를 조절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보가 `사이버 러버' 후속곡으로 준비중인 발라드 `투나잇'의 뮤직비디오는 3억5000만원의 제작비 투입과 뮤직비디오 촬영의 최고봉 김세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이미 화제가 됐었다.
김민은 `신인탤런트 김종국'에게 연기지도를 하면서 자연스레 친해져 김세훈 감독의 별다른 지시없이도 이미 커플 분위기가 무르익어, 우려했던 베드신 촬영이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터프가이 김종국과 섹시미녀 김민의 LA 러브스토리 뮤직비디오는 4월초 케이블 공중파를 통해 공개된다.
[이준형 기자 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