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해뜨고…' NG 내기로 녹화때마다 웃음 바다
기사입력 2000년 03월 29일 14시 50분
"앗！ NG다."
KBS 1TV 일일 연속극 `해뜨고 달뜨고'의 연기자들이 `NG 내기'로 녹화때마다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일주일분을 이틀에 찍는 엄청난 양의 녹화를 신속하게 진행시키기 위해 연기자들끼리 아이디어를 냈다는 `NG내기'는 NG를 한번 낼때마다 벌금 5000원씩.
이때문에 염정아 유호정 류진 등의 연기자들은 벌금을 내지 않기위해 틈날때마다 대사를 거듭 점검하며 안간힘. 특히 NG는 상대방의 대사를 받는 `리액션'때 많이 나 분장실과 복도에서 서로 대본과 표정을 맞춰보느라 진풍경을 연출. 연기자들은 `NG 벌금'을 어디에 쓸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