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한화 신국환
기사입력 2000년 03월 27일 01시 30분
`이적생' 신국환(28)이 새 둥지 한화에서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3타수 2안타 3타점. 5회말 현대 선발투수 김수경으로부터 좌중월 2루타를 뽑아낸 신국환은 3－3 동점이던 7회말 1사 1,2루서 좌익수쪽 안타를 때려 결승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LG에서 옮겨온 뒤 2경기만에 화끈한 `신고식'을 치른 셈. 그는 LG에선 2루수 백업요원으로 이렇다할 활약을 하지못했다. 하지만 한화에선 2루수 주전기용이 유력해 타격에만 불이 붙어준다면 올해 제2의 도약기를 맞을 수 있을 전망.
[대전＝송진현 기자 jhs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