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입장권 10월 2일 판매
기사입력 2000년 03월 26일 12시 33분
국제축구연맹(FIFA)은 26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정몽준 FIFA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집행위원회를 열고 총 300만장 이상으로 예상되는 2002년 월드컵 입장권 중에서 50%는 한@일 양국에서, 나머지 50%는 FIFA를 통해 세계각국에 배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장권 가격은 4월13일 FIFA 2002년 월드컵조직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된다. FIFA는 또 1년(52주)중 휴가, 훈련, FIFA주관 국제대회 등을 위해 14주를 따로 떼 놓은 뒤 나머지 38주동안 국내리그, 대륙별대회, 국가대표팀간경기 등을 하도록 하는 통합 캘린더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집행위원회에 참석한 정몽준 회장은 28일 서울 상암월드컵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성공기원 상암구장 식목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