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세계 음악앨범 '남과 여 2집' 출시
기사입력 2000년 03월 21일 15시 31분
미국과 영국의 팝 음악이 넘치는 국내에서 노르웨이 이탈리아 브라질 아르
헨티나 아일랜드 그리스 크로아티아 등 제 3세계의 대중음악을 모은 편집
앨범 `남과 여 2집'이 나와 팬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고 있다.
이 음반에는 노르웨이 출신으로 보석세공과 핑거 페인팅 등 다양한 예술
적 재능을 지닌 여가수 실리에의 `편지'를 비롯해 그리스의 성악가
아그네스 발차의 `우편배달부', 브라질 여가수 마리아 베타니아의 `나만을
위한 노래', 노르웨이의 밥 딜런으로 불리는 오게 알렉산더의 `마지막 커
피 한잔' 등이 수록됐다.
또 아르헨티나의 국민가수 메르세데스 소사의 `내 마음을 당신께 바칩니
다',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여가수 마야 블라그단의 `스티파와 아누' 등
국내팬들이 친숙하게 느낄만한 멜로디의 곡 18개가 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