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한국 대표직업의 현재와 미래' 전망서 발간
기사입력 2000년 03월 20일 16시 38분
지난해 노동부 중앙고용정보관리소는 `한국직업 전망서_한국 대표직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를 보면 음악치료사, 웹 디자이너, 사이버 기상캐스터, 여행설계사,
게임시나리오 작가 등이 미래의 유망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컴퓨터 프로그래머, 원자력공학 기술자 등 정보화와 관련된 직업이
다수 포함돼 있다.
날로 가속화 되는 국제화시대에 맞춰 급부상하고 있는 직업들도 있다. 항
공교통관제사, 여행안내원, 외환딜러 등이 그런 성장직업들.
광고전문가, 시장조사분석가, 조경기술자, 사회복지사, 만화가, 애니메이
터, 실내건축 기술자, 애완견 미용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도 미래의 유망
직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여성들은 속기사, 통역사, 물리치료사, 직업상담원, 전문비서 등에 관심
을 가지면 좋을 듯. 이 직업들은 여성노동력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성장예
상 직업으로 선정됐다.
새로 생긴 직업으로 국제회의기획 진행자, 사이버 기상캐스터, 여행설계
사, 운동처방사, 음악치료사, 게임시나리오 작가, 정보제공자, 컴퓨터 중매
인, 웹디자이너 등 20개 직업이 꼽혔다.
[이승호 기자 letit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