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미리 선택하는 허니문 상품 등장
기사입력 2000년 03월 19일 15시 45분
숙박할 호텔과 옵션 관광 등을 소비자가 미리 선택하는 허니문 상품이 등장했다.
클럽 여울이 내놓은 `필리핀 칵테일'. 호텔과 여행지, 식사 등이 미리 결정돼 있는 패키지에서 탈피, 고객이 여행을 떠나기전 취향과 가격이 맞는 호텔을 고르고, 여행 코스도 직접 선택하는 것이 특징.
강성일 실장은 "마닐라, 보라카이, 엘리도 등 주요 지역마다 30∼110달러까지 다양한 등급의 호텔이 마련돼 있어 잘만 선택하면 15만∼30만원의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며 "여행지에서는 본인이 선택한 옵션(선택관광)외 다른 유료 관광은 없다"고 말했다.
특히 밤늦게 가이드가 퇴근한 뒤에도 마음대로 도심 나이트 투어를 즐길 수 있다. 호텔 택시로 목적지까지 데려다주고, 다시 태워주기 때문에 영어를 잘못해도 상관없다는 것. (02)736@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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