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유머] '뭐 필요한 거 없어'
기사입력 2000년 03월 17일 15시 07분
의사 잭이 중년의 농부 해리의 부러진 다리를 치료하며 물었다.
"어떻게 하다 다리가 부러졌나요?"
해리가 입을 열었다.
"그게요…. 25년전에."
해리의 황당한 대답에 의사가 말했다.
"아니요. 옛날 이야기 말고, 오늘 아침에 왜 부상을 했는지 말이오."
"그러니깐 말씀 드리는 겁니다. 25년 전, 이 농장에 취직한 그날밤 주인의 아름다운 딸이 내 방으로 들어왔답니다. 그 여자는 필요한 게 없냐고 물었고 나는 모든 게 완벽히 준비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그 여자는 아쉬운 듯 다시 물었지만 저는 확실히 거절을 했죠."
잭이 해리의 말을 자르며 물었다.
"저, 그런 이야기가 당신 다리랑 무슨 상관이 있다고 이러시는 거요?"
해리가 소리쳤다.
"오늘 지붕에서 일을 하는데, 갑자기 그 여자가 무슨 뜻으로 그 말을 한 건지 이해가 되잖아요！ 그래서 지붕에서 떨어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