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LG패션과 1년 전속계약 맺어
기사입력 2000년 03월 17일 14시 54분
영화배우 박신양이 LG패션의 간판얼굴로 떴다.
박신양은 14일 (주)LG패션과 1년 전속계약을 맺고 남성복브랜드 `마에스트로'의 광고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마에스트로'는 탤런트 김석훈이 모델로 활동중인 `타운젠트'와 함께 (주)LG패션이 내세우는 주력브랜드. 따라서 박신양은 김석훈과 함께 LG패션 이미지메이킹의 `쌍두체제'를 형성하게 됐다.
(주)LG패션측은 박신양이 영화 `편지', `약속' 등을 통해 지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와 함께 강한 카리스마까지 보여줘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20대 후반에서 30∼40대까지 폭넓은 타깃층을 가진 `마에스트로'로서는 젊은 여성팬들로부터 중장년까지 팬층이 두터운 박신양이 모델로서 제격이라는 설명.
박신양은 계약 후 곧바로 강원도로 이동, TV광고와 지면광고 촬영에 들어갔으며 TV광고는 빠르면 오는 4월 중순쯤 전파를 탈 예정이다.
현재 박신양은 맥주와 남성용화장품 광고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evol90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