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선양 농구단 내한
기사입력 2000년 03월 16일 14시 15분
한－중 양국군 스포츠 교류의 하나로 중국군 선양(瀋陽)군구 농구선수단이 10일간 일정으로 16일 오후 공식 내한했다. 양국군은 지난 94년부터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매년 군 선수단을 교환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중국군 농구단(25명)은 평균 신장이 1m95이고, 평균 나이는 20세로 중국 프로리그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강팀이다.
중국군 농구선수단은 상무와 한양대, 중앙대 농구팀과 친선경기를 갖는 한편, 태능선수촌 방문, 프로농구 경기관람, 독립기념관과 국립중앙박물관, 산업시설 견학 등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