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피아니스트 나카무라 유리코 공연실황 앨범 나와
기사입력 2000년 03월 14일 15시 21분
일본의 여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유리코(中村由利子)의 공연실황 앨범 `인 콘서트 피아노 환타지'가 라이센스 음반으로 출반됐다.
나카무라 유리코는 일본 뉴에이지 뮤직계와 힐링 뮤직계에서 조지 윈스턴에 이어 2위로 꼽히는 실력파 뮤지션. 그녀는 `듣기만 해도 눈앞에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부드러운 음악'을 연주한다는 칭찬을 듣고 있다.
`인 콘서트 피아노 환타지'는 나카무라의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1997년 11월 도쿄 문화회관에서 열린 콘서트의 실황을 담은 앨범. 그녀의 탁월한 음악적 감각이 발휘된 수채화처럼 아름다운 멜로디의 곡들이 담겼다.
나카무라 유리코는 일본 요코하마 태생으로 화가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좋아했고, 빗소리나 그림책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 대부분이 그녀가 직접 작곡하고 편곡해 연주한 창작곡들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이번 앨범에는 `꿈속의 소와레(Invitation To Enchantment0', `나의 기사(Mon Chevalier)', `롱 롱 어고우' 등 나카무라의 대표곡 16개가 그녀의 그룹 어쿠스틱 카페의 협주로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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