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B-TV, J리그 출전 한국선수 경기 생중계

기사입력 2000년 03월 09일 15시 11분

국내팬들은 한국선수들이 J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OSB(동양위성 TV)를 통해 볼 수 있다. 지난해 J리그를 국내 독점 중계했던 OSB-3TV는 11일 오후 3시 고베 유니버시아드 경기장에서 벌어지는 빗셀 고베-산프레체 히로시마전을 시작으로 올시즌 J리그 93경기를 생중계 또는 녹화중계한다.


OSB의 중계일정은 전-후반기 각 45경기를 비롯, 올스타전(8월26일), 챔피언결정전(12월2,9일) 등이 포함돼 있고 전-후반기 90경기는 한국선수들이 소속된 빗셀 고베, 세레소 오사카, 가시와 레이솔, 요코하마 마리노스, 베르디 가와사키 등 5개팀 경기를 중심으로 중계된다.


이달 중 OSB가 생중계하는 경기는 11일 고베-히로시마전을 비롯, 18일(오후 7시) 가시와-V가와사키, 25일(오후 2시) C오사카-가와사키 전 등이다. OSB의 J리그 중계방송 캐스터는 KBS에서 축구담당 아나운서로 활약했던 박영웅씨가 맡는다. 문의:02)768-6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