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이현석 5집 프로젝트 완성
기사입력 2000년 03월 09일 15시 11분
기타리스트 이현석이 `이현석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거듭났다.
이현석은 지난 91년 `스카이 하이'라는 앨범으로 데뷔해 마니아들 사이에서 반향을 일으켰으며 `학창시절' 등의 대중적인 음악을 히트시키기도 했던 뮤지션.
이현석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보는 그의 공식 5집. 보컬리스트 김성은을 영입해 베이시스트 한철재와의 프로젝트 형식으로 제작했다.
타이틀곡은 발라드 넘버 `다이어리'. 외로운 삶 속에서 항상 함께 해온 일기장에 사랑하는 이의 마음을 담고 있는 곡으로 보컬 김성은의 풍성한 보이스가 듣기 좋다.
빠른 템포의 록으로 편곡한 윤수일의 히트곡 `토요일밤', 이현석이 20년 넘게 살아온 여의도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담은 `여의도 블루스' 등이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