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잉글리쉬] This is the key my apartment
기사입력 2000년 03월 05일 15시 29분
대수롭지 않아 보이지만 생활에서 상당히 자주 쓰는 표현을 많은 분들이 실수해서 말씀드리고 싶어요.
"네, 그러길 원해요" 또는 "그러고 싶어요"를 말하는 문장이에요.
그러니까 어딜 가기를 바라느냐, 무얼 하고 싶으냐 등을 묻는 질문의 답인데, 이 대답을 "Yes, I want"라고 하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하지만 "I want to"라고 꼭 하셔야 해요.
'무엇'을 하기를 바란다는 말에서 '무엇'을 생략할 때는 to로서 끝내야 된다는 거지요.
또한, 아주 가까운 사이가 아니라면 상대에게 뭘 하기를 바라느냐, 뭘 원하느야고 묻는 질문은 "Would you like to~"로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니 이의 대답 또한 덜 정중한 "I want to"가 아니라 "I would you like to(줄여서 I'd like to)"나, 하고 싶다는 것을 더욱 강조하는 "I'do love to"라고 하죠.
예를 들어 "Would you like to go see a movie this weekend?" (이번 주말에 영화나 보러 가실까요?)"라고 누가 물었다면 그러고 싶은 정도에 따라
"I'd like to"나 "I'd love to"라고 답변하신다는 겁니다. 그냥 "Yes"라고 하는 것보다 더욱 자신의 감정을 알리는 원어민 표현이죠.
이 to라는 전치사의 또 하나의 쓰임새를 살펴보도록 하죠.
'to'가 '아파트열쇠', '자동차 열쇠'등을 말할 때도 쓰인다고 말씀드리면,
"이게 아파트 열쇠야" 또는 "어느 것이 자동차 열쇠에요?" 는 어떻게 표현될 거라고 생각하세요?
"This is the key to my apartment" "Which is the key to your car?" 라고 한답니다.
그러니까 우리말의 '~를 여는 열쇠'가 'the key to~'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대문 열쇠가 이거니?"는 어떻게 말할까요? "Is this the key to the front door?"라고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