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애완견 '두두' '나나' 두마리 키워
기사입력 2000년 03월 01일 14시 32분
○…"실제로도 개라면 끔뻑 죽어요!"
`플란다스의 개'에서 개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질주를 한 배두나가 실제로도 개를 무척이나 좋아해 화제. 집에서 치와와를 두 마리나 키우고 있는 배두나는 자신의 이름을 한글자씩 따서 `두두'와 `나나'로 이름을 짓고 `딸'처럼 예뻐하고 있다고. "만약 이성재씨처럼 개를 옥상에서 던져버리려는 사람을 발견한다면 나도 극중 현남이처럼 목숨걸고 말리려들 것"이라고.
○…호주의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에서 수중 촬영을 끝내고 최근 귀국한 `비밀'팀이 윤미조의 대담함에 깜짝 놀랐다고 전언.
`원초적 맥주병'인 윤미조 때문에 수중 촬영분을 쉽게 찍을 수 있을지 걱정이 대단했는데, 윤미조가 겁도 없이 물에 첨벙첨벙 잘도 들어가는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끝내게 된 것.
"오히려 수영을 전혀 못하기 때문에 물에 대한 공포가 전혀 없었다"고 설명하는 윤미조는 "역시 모르는 게 약일 때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