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전훈 마지막 청백전 가져
기사입력 2000년 03월 01일 14시 32분
◇현대 선수들은 1일(한국시간) 전훈캠프 마지막 휴식일을 나름대로 알차게 보내기 위해 머리를 짜내는 모습.
정민태 조규제 등 `강태공파'들은 새벽까지 해변에서 야간낚시를 즐겼고, 정명원 등 `알뜰 쇼핑파'들은 인근 아울렛 매장에서 그동안 샀던 물건들을 바꾸면서 식구들을 위한 마지막 선물 고르기에 나섰다.
◇현대는 2일 브래든턴 피츠버그 연습구장서 이번 전훈캠프의 마지막 청백전을 갖는다. 이번 청백전에는 올시즌 마무리로 변신한 위재영과 발목부상서 조기 재활에 성공한 제2선발 김수경이 첫 등판한다.
[브래든턴(미 플로리다주)＝이승민 특파원 cjminni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