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마약혐의 스트로베리 1년 출전정지 중징계
기사입력 2000년 02월 29일 14시 15분
【뉴욕＝AP 특약】 마약복용혐의로 조사중인 뉴욕 양키스의 외야수 대릴 스트로베리(39)가 `1년간 경기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당했다.
메이저리그 버드 셀릭 커미셔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마약 소지와 복용을 금지한 메이저리그 규정을 어긴 스트로베리에게 1년간 출전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월 마약소지혐의로 체포된 스트로베리는 지난 1월중순 실시한 검사에서 코카인 양성반응을 나타냈었다.
스트로베리는 마약복용혐의로 지난 95년 60일, 지난해엔 4월15일부터 8월12일까지 120일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뉴욕은 왼손 지명타자 칠리 데이비스가 은퇴함에 따라 스트로베리에게 큰 기대를 걸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