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北 마라톤 선수단 보스턴대회 출전
기사입력 2000년 02월 28일 23시 16분
북한 마라톤 선수단이 오는 4월 미국에서 열리는 제104회 보스턴 국제마라톤대회에 출전한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7일 보도했다.
선수단은 정성옥과 김중원 등 남녀 선수 각각 4명을 비롯해 내각 체육지도위원회 임원, 단장, 감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된다고 방송은 전했다.
정성옥은 지난해 8월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제7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마라톤에서 2시간26분59초로 1위에 올랐으며 김중원은 지난해말 제18회 마카오 국제마라톤대회서 2시간15분21초로 김창옥(2시간34분57초)과 함께 남녀 동반우승을 차지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