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ML코리안 3총사와 삼성-한화 전훈 현장
기사입력 2000년 02월 28일 14시 00분
따뜻한 미국과 일본에서 스프링캠프를 차린 프로야구 8개구단 선수들과 메이저리그를 향해 뛰는 스타들이 전하는 봄소식을 카메라에 담았다.
[편집자 주]
◇ `유부녀 군단에 포위된 라이언 킹'. 삼성 이승엽이 피닉스 전지훈련장을 방문한 선수 부인들과 기념포즈를 취했다. 총각인 이승엽의 수줍음과는 달리 아줌마들의 표정은 당당하기만 하다.
◇ `덕아웃에선 에이스!' 한화 투수 김해님이 동료들앞에서 팔뚝 근육을 자랑하고 있다. 선글래스를 낀 김해님의 표정은 벌써 10승 투수다.
◇ `100m 달리기도 메이저리거'. 다이아몬드 백스의 김병현이 애리조나 투산캠프에서 힘차게 달리고 있다. 지난해 마무리로 등판했던 김병현은 올시즌 중간계투 요원으로 낙점됐다.
◇ `스타와 구름팬'.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팬들을 몰고 다닌다. 박찬호가 베로비치 캠프에 모인 팬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생리는 롱다리'. 보스턴 이상훈이 트레이너 크리스 코렌티의 도움으로 다리근육을 풀고 있다. 이상훈의 늘씬한 다리가 유난히 길어 보인다.
[사진＝최영재기자 lamb75＠ 홍찬일 기자 hong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