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이봉주에게 후원금을…
기사입력 2000년 02월 25일 23시 14분
한국마라톤의 간판스타 이봉주(30)에게 후원금이 잇따르고 있다.
농심 계열사인 ㈜농심가는 "3월부터 할인점인 메가마켓 천안지점에서 매월 매출액 0.1%를 떼어 시드니올림픽전까지 이봉주에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농심측은 또 할인점내에 `이봉주성금함'을 설치하고 객장내 이봉주의 용품 후원업체인 휠라코리아 매장을 마련, 별도로 지원금을 모아 매달 400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봉주의 고향인 천안 할인점의 월 평균 매출액은 60억원이어서 이봉주가 매달받을 지원금은 시민성금을 합쳐 1000만원이 약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남 고성에서 훈련중인 이봉주는 "고향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