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이영애같은 스타일을 좋아해요'

기사입력 2000년 02월 23일 13시 40분



"이영애같은 스타일을 좋아해요."

연예전문 인기 MC 조영구(33)가 공개구혼을 하고 나섰다.

조영구는 24일 방송되는 SBS TV `한선교 정은아의 좋은 아침' 녹화에 출연, 이상형을 공개했다.

조영구는 단독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2부 특집 70분간으로 진행된 녹화에서 "7년째 서울에서 자취생활을 하고 있는데 이제는 노총각 딱지를 떼고 싶다"며 "탤런트 이영애같이 순수하고 남자의 보호본능을 자극할 수 있는 여성과 하루빨리 결혼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생방송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많은 여자 스타들을 만나 인터뷰를 했는데 이영애만큼 호감이 가는 탤런트는 없었으며 이영애 스타일을 고집하느라 여태까지 장가도 못간 것 같다는 게 조영구의 얘기다.

[김호영 기자 h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