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 '연기 컴백 신고'
기사입력 2000년 02월 21일 14시 27분
탤런트 이병헌이 6개월의 `병역의무'를 마치고 본격 연예활동을 재개한다.
6개월간 경기 성남의 시설관리공단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일했던 이병헌은 22일 공단에서 소집해제 신고를 한다.
이병헌은 이미 캐스팅된 영화 `JAS'를 통해 본업인 연기에 복귀, 제대 다음날인 23일 촬영장인 충남 장항으로 떠날 계획이다.
시설관리공단에서 행정병으로 복무해온 이병헌은 21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신성한 의무를 성실히 마쳤다는 자신감에 뿌듯하다"며 "그동안 게을리하지 않았지만 확실한 몸관리로 제2의 전성기를 꽃피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루 앞서 `전역 소감'을 밝혔다.
현재 이병헌에게는 수많은 드라마에서 러브콜이 들어와 있는데 당분간은 영화 `JSA'에만 전념할 예정. 다만 가을쯤 드라마에 컴백, 본격적으로 TV활동을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헌은 얼마전 일부 매스컴에 보도된 탤런트 곽진영씨와의 염문설에 대해 "왜 난데없이 곽진영씨와 나를 갑자기 연인으로 만드는지 모르겠다. 그때도 탤런트 선후배 관계였지만, 호사가들의 입을 통해 굳이 사귀었다고 얘기한다면 한참 된 7,8년전 얘기다"고 강하게 불만을 토로했다.
[이준형 기자 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