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투표결과] 정규리그 우승팀은 현대 58%
기사입력 2000년 02월 21일 13시 31분
결론은 현대의 3년연속 우승이었다.
네티즌들은 프로농구 99∼2000정규리그 챔피언으로 현대를 지명했다.
스포츠조선이 지난주 실시한 인터넷 투표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팀은 어느 팀일까'에서 전체 5053명 가운데 58%(2936명)이 `현대'의 손을 들었다.
`SK'를 클릭한 응답자는 41%인 2117명에 그쳤다.
사이버 공간에서 불붙은 현대와 SK의 맞대결은 초반에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현대가 17일 SK와의 5차전서 91대85로 승리, 시즌 전적 3승2패로 앞서면서 승부의 추는 급격하게 현대쪽으로 기울었다.
설사 두팀이 올시즌 성적에서 동률을 이루더라도 해도 승자승 원칙에 따라 현대의 우승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21일 현재 현대와 SK는 나란히 29승11패로 공동선두. 두팀에게 각각 남은 5게임에서 희비가 엇갈린다. 과연 네티즌의 예측은 적중할 수 있을까.
이번주 인터넷 여론투표의 주제는 `프로농구 정규리그 어시스트왕은 누가 될까'입니다.
21일 현재 강동희(기아)가 평균 7.85개의 어시스트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상민(현대．7.55개)과 현주엽(골드뱅크．7.05개)이 그 뒤를 쫓고 있습니다. 강동희는 97시즌과 97∼98시즌 으뜸 도우미에 올랐고 이상민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노리고 있습니다. 포워드 현주엽은 가드의 전유물이었던 어시스트에서 도전장을 내민 다크호스.
①강동희 ②이상민 ③현주엽 중 하나에 여러분의 의견을 담아주십시오. 스포츠조선 인터넷 홈페이지(www.sportschosun.com)로 접속하시면 여론주도그룹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김종석 기자 jskim＠sportschosun.com]
